케이블TV, 총선 선거방송 준비에 박차

머니투데이 송정렬 기자 | 2008.01.18 14:51
케이블TV방송국(SO)들이 4월 9일로 예정된 제 18대 전국 총선을 앞두고 공정한 선거방송과 지역의제중심의 토론회 마련을 위한 준비 작업에 착수했다.

지난해말 출범한 케이블TV선거방송기획단(기획단장 오광성, SO협의회장)은 18일 지역 SO의 보도제작 책임자들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에서 김재원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토론지원팀장이 '선거방송관련 법·제도 준칙사항'을 설명하고, 송종길 경기대 교수가 '국회의원 선거방송에서 케이블TV의 역할과 과제'를 주제로 기조발제를 했다.

또한 기획단은 이날 공정보도 준수, 책임있는 정책보도, 지역의제 중심보도, 혈연·학연·지연 등 분파주의 타파, 성숙한 선거문화 선도 등의 내용을 담은 케이블TV 보도준칙을 발표했다.


지난 17대 총선에서 처음으로 전국에서 대대적인 미디어 선거를 선보였던 케이블TV는 그동안 국회의원 보궐선거와 지역자체 단체장선거의 중심매체로 활약하며 축적한 역량을 이번 18대 총선을 통해 보여준다는 계획이다.

'케이블TV와 함께하는 선택! 2008'을 슬로건으로 내세운 올해 케이블TV 선거방송은 케이블TV에 가입하지 않은 유권자들을 위해 각 지역SO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넷으로도 제공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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