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태안서 꾸준한 봉사활동 펼쳐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 2008.01.18 10:47

흡착포 지원 및 객실승무원, 노동조합, 부산지역 임직원 지원활동 이어져

대한항공 임직원과 그 가족들이 18일 태안 지역에서 기름제거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번 자원봉사 활동에 참석한 자원봉사자는 직원 50명 및 가족 35명 등 총 85명으로, 이들은 태안반도 백리포에서 바위와 모래에 묻은 기름때를 제거했다.

최영만 대한항공 사회봉사단 차장은 “연초 바쁜 업무에도 불구하고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놀랐다”며 “특히 가족과 함께 봉사활동을 참여한 직원들은 더욱 뜻 깊은 시간으로 기억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항공은 작년 12월 미국에서 10여톤의 흡착포를 공수, 지원하면서 원유유출 사고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태안 지역에 대한 지원 활동을 시작했다.

이어 객실승무원으로 구성된 사내봉사단체 회원 약 70여명과 지난 5일에는 노동조합과 노사협력실 직원 및 가족 70여명이, 12일에는 부산지역 사내봉사단체인 금관회 회원들 60여명이 봉사활동에 나서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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