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경기부양책, 1500억불 규모 예상

머니투데이 김병근 기자 | 2008.01.18 08:16
미국 정부가 경기 침체를 막기 위해 준비중인 경기부양책의 규모가 1500억 달러 상당인 것으로 알려졌다.

1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은 "1500억 달러 규모의 경기부양책이 경제에 활력소를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버냉키 의장은 이날 미 하원 예산위원회 증언에서 "정부의 '일시적인 경기부양 재정정책'은 경기 버팀목으로서의 연준의 역할을 도울 것"이라고 말해 정부의 경기부양책을 지지했다.


그는 다만 "경기부양책을 실시함으로써 예산 적자는 장기적으로 악화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이어 "연준은 경기 침체 위험을 막기 위해 추가 조치를 취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해 금리인하를 재차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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