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중소기업주 20% 급락, 약세장 진입

머니투데이 김병근 기자 | 2008.01.18 07:28
뉴욕증시에서 중·소형 기업들로 구성된 러셀2000지수가 20% 이상 급락하며 2002년 이후 처음으로 약세장에 진입했음을 알렸다.

1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러셀2000지수는 전일대비 2.8% 하락한 680.57로 마감, 지난해 7월13일의 사상 최고가 대비 20% 이상 빠졌다. 통상적으로 지수가 최고점 대비 20% 이상 밀리면 약세장에 진입한 것으로 판단한다.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의 "올해 경제는 악화될 것이며 경기 하향 압력이 커지고 있다"는 발언에 원자재 및 에너지 업종이 이날의 약세를 주도했다.


러셀2000지수는 평균 시가총액이 5억1000만 달러 수준인 중·소형 기업들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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