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린치 상각액 167억달러?

머니투데이 김경환 기자 | 2008.01.18 04:14
메릴린치의 지난해 상각액이 예상을 뛰어넘는 167억달러에 달한다는 집계가 다시 나왔다.

이는 뉴욕타임스(NYT) 등 주요언론들과 씨티그룹이 추정한 150억달러를 훨씬 뛰어넘는 수치다.

메릴린치의 4분기 상각액에는 서브프라임 및 부채담보부증권 투자 손실 115억달러와 31억달러의 채권 발행 계약 가치 감소분, 다른 모기지 관련 상각 9억4900만달러, 차입대출 1억26000만달러, 상업용은행 자회사 부문 8억6900만달러 등 총이 포함돼 167억달러 규모에 달한다.


이에 따라 메릴린치는 지난해 4분기 사상 최악의 분기 순손실은 물론 18년만에 첫 연간 손실을 기록했다.

또 메릴린치는 4분기 -81.9억달러의 매출을 기록하는 초유의 사태까지 발생했다. 채권 거래 부문 매출이 -152억달러를 기록한데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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