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1월 필 연준지수 6년래 최저

머니투데이 김경환 기자 | 2008.01.18 00:41
미국 필라델피아 지역의 1월 제조업 경기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위축, 6년래 최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은 17일(현지시간) 1월 필라델피아 연준지수가 전월 -1.6에서 -20.9로 크게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2001년 10월 이후 최저 수준이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들의 예상치는 -1.6이었다.

필라델피아 연준지수는 2007년 전체 평균은 5.1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미국의 경기 침체 우려는 더욱 심각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지표에 따르면 주택 경기침체는 이미 다른 산업 분야로 확산되고 있다. 수출만이 약달러와 해외 다른 지역의 경기 호조에 힘입어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

오일러 헤르메스 ACI의 이코노미스트인 다니엘 노스는 "이제 침체에 다다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면서 "제조업체들은 침체가 가까웠다고 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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