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트로닉, 사우디 국영병원에 의료기기 납품

머니투데이 신수영 기자 | 2008.01.17 14:44
루트로닉은 17일 사우디아라비아 국영병원에 레이저 의료기기인 '스펙트라-VRM K'을 공급하게 됐다고 밝혔다.

공급규모는 약 35만달러로, 1월말까지 사우디아라비아 각 지역의 중앙병원(국영병원)에 공급된다.

회사측은 수주규모는 적지만 미주 브랜드 제품이 지배하는 중동지역에서 국영병원과 납품계약을 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사우디아라비아 내 민간병원 및 주변 중동국가로의 수출도 가능하다는 기대다.

한편 루트로닉은 지난 9~12일 프랑스에서 열린 국제 노화방지 학회 'IMCAS(International Master Course on Aging Skin)'에 참석해 회사의 레이저 의료기기를 전시했다고 밝혔다. 이 학회는 전세계 피부.미용관련 의사 2000~3000명이 참여하는 학회로, 이 분야에서는 가장 알려진 행사다.


루트로닉은 특히 세계적인 레이저 권위자인 마크레비 박사 등 현지 의사 3인이 자사의 주요 제품인 모자이크에 대해 강의해 주목을 받았다고 강조했다.

회사 관계자는 "현지에서 회사에 대한 인지도가 기대이상으로 높았다"며 "강의 이후 벨기에, 네덜란드, 프랑스 등 많은 의사들이 루트로닉 부스를 방문해 구매상담을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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