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구용 항암제 '넥사바' 식약청 허가

머니투데이 신수영 기자 | 2008.01.17 11:16
바이엘코리아의 경구용 항암제 '넥사바'가 국내 허가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 7일자로 바이엘코리아의 '넥사바정 200mg'을 신약으로 허가했다고 17일 밝혔다. 넥사바정은 종양의 증식 및 신혈관 생성을 억제하는 소라페닙이 주성분으로 신장암, 간암 등에 사용되고 있다.

그간 넥사바는 국내에서 희귀의약품으로 사용됐으며 이번 허가로 일반품목으로 정식 판매가 가능해졌다. 희귀의약품이란 적용대상이 드물고 대체 의약품이 없는 해외 의약품을 국내 일판품목 허가전에 우선적으로 들여와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한편 식약청은 이번주 대화제약의 전이성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경구용 항암제 'DHP107'(파클리탁셀)에 대한 임상 1상을 승인하는 등 총 9건에 대해 임상승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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