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완 인수위 정부혁신규제개혁 태스크포스팀장은 이날 MBC라디오 '손석희 시선집중'에 출연해 "공무원 신규채용 시험은 여전히 정상적으로 진행이 될 것이며, 그래야만 (공직사회에)젊은 분들이 수혈되고, 청년실업 문제를 해소하고 사회정의에도 부합한다"고 말했다.
박 팀장은 "올해 안에 일반직 공무원을 5.3% 감축하는데 자연적으로 퇴직하는 사람이 1-3급은 5.5%,4급 이하는 3% 가량"이라며 "이번에 상위직 위주로 많이 줄였기 때문에 한 2년 못가서 이번에 줄인 공무원들 문제는 상당히 해소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팀장은 자연감소하는 인력만큼만 신규채용 할 것이냐는 질의에 "자연감소만 충원하지 않을 것"이라며 "새로 진입하는 인력이 있어야 조직이 활력을 띠기 때문에 나가시는 사람도 있지만 들어오는 사람도 계속 채용하는 방향으로 (인력충원 계획을)잡고 있다"고 밝혔다.
박 팀장은 "이번 같은 정부조직 개편작업을 하고 조직을 축소시키면 전반적으로 자연퇴직율도 명예퇴직 등을 통해 나가는 인력이 높아지는게 세계적인 추세"라고 덧붙였다.
박 팀장은 그러나 "기본적으로 공무원 총수를 인위적으로 늘린다든가 자리를 더 만든다든가 하는 일은 있을수 없다"고 못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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