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트로닉, 지방제거 레이저 임상 기간 연장

머니투데이 신수영 기자 | 2008.01.16 14:38
레이저 의료기기 기업인 루트로닉(대표이사 황해령)은 16일 연세대 산학협력단과 진행중인 지방제거 레이저 임상 기간을 예정보다 연장해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루트로닉은 지난해 7월 연세대 산학협력단과 '지방제거 레이저 임상시험 계약'을 맺고 임상을 진행하고 있었다. 당초 공시에 따르면 임상계약기간은 지난 11일까지.

그러나 루트로닉은 더 많은 임상결과를 확보하기 위해 계약했던 기간보다 연장해 임상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임상 종료기간은 따로 정하지 않고 만족할 만한 성과를 얻는 시점에 종료한다는 계획이다.

루트로닉은 이 임상시험과는 별도로 해외 유명의사 및 병원들과 임상시험을 협의중에 있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 임상은 순조롭게 진행중"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해외임상은 추가적인 임상 결과를 확보해 향후 해외 주요 국가별로 제품인증을 획득하고 수출하는 일을 원활히 진행하기 위한 것"이라며 "신제품 개발시 일반적으로 진행하는 과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와관련, 루트로닉은 해외 40여개국에 레이저 의료기기를 수출하고 있다.

한편 루트로닉은 올해 사업계획을 매출액 350억원, 영업이익 77억원, 법인세 차감전 순이익 80억원으로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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