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電, 포스코 주가 재역전

머니투데이 이학렬 기자 | 2008.01.16 13:29

20일만에 처음…"기대이상 실적+후발업체 D램 조정 긍정적"

삼성전자가 다시 포스코 주가를 앞서고 있다. 지난해 12월26일이후 처음이다.

16일 오후 1시27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5000원(0.94%) 오른 53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포스코는 2.91% 급락한 53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가 포스코 주가를 앞서고 있는 것. 삼성전자가 포스코 주가를 앞선 것은 지난해 12월26일 이후 처음이다.

지난해 9월 삼성전자는 포스코에게 주가를 역전당한 후 좀처럼 이를 탈환하지 못하다가 지난해 12일20일 3개월만에 재역전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전날 시장 기대치 이상의 실적을 발표, 증권가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게다가 대만의 프로모스가 D램 생산라인을 일시 가동 중단할 것이란 소식으로 더욱 힘을 받는 모습이다.

김장열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후발업체들의 감산/생산 조정 기대가 조금씩 현실화되고 있다"며 "지금은 삼성전자를 쌀 때"라고 강하게 주장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황재균과 이혼설' 지연, 결혼반지 뺐다…3개월 만에 유튜브 복귀
  2. 2 "밥 먹자" 기내식 뜯었다가 "꺄악"…'살아있는' 생쥐 나와 비상 착륙
  3. 3 1년 전 문 닫은 동물원서 사육사 시신 발견…옆엔 냄비와 옷이
  4. 4 "연예인 아니세요?" 묻더니…노홍철이 장거리 비행서 겪은 황당한 일
  5. 5 박수홍 아내 "악플러, 잡고 보니 형수 절친…600만원 벌금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