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일렉, 19일부터 에어컨 예약 판매 돌입

머니투데이 김진형 기자 | 2008.01.16 11:54

올해 에어컨 매출 15% 증대 목표

대우일렉이 2008년형 에어컨 신제품 25종을 내놓고 에어컨 전쟁에 가세했다.

대우일렉은 17일 스탠드형에어컨 16종, 벽걸이형에어컨 7종, 천장형에어컨 2종 등을 출시하고 오는 19일부터 3월말까지 예약판매를 시작한다. 대우일렉은 올해 에어컨 매출을 전년대비 15% 늘린다는 목표다.

대우일렉은 이번에 출시된 제품들은 디자인을 강조하고 듀얼쿨러 시스템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듀얼쿨럴 시스템은 에어컨 상단과 하단에 각각 2개의 독립 냉각팬과 열교환기를 채용한 제품으로 에어컨 상단부만를 통해 냉기를 내보냈던 기존 제품에 비해 빠르게 냉방할 수 있고 실내의 상하단 온도 편차도 개선할 수 있다.


또 자외선(UV)살균시스템을 에어컨 열교환기 부분에 적용, 자외선의 직접적인 살균으로 유해균을 99.9% 제거해 한단계 진화된 에어컨 공기정화 기술을 구현했다. 이밖에 안티바이러스 기능, 비타민 발생기능, 공기정화기능 등도 적용됐으며 냉매사용량은 30% 줄이고 실외기의 크기와 무게는 20% 감소시켰다.

대우일렉 관계자는 "올해 에어컨 시장에서는 '디자인'과 '절전'이 가장 큰 관심거리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 출시된 제품들이 소비자들의 욕구를 충족시킬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올해 매출 15% 성장을 목표로 에어컨 시장에서 대우일렉의 입지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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