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5일째 급락…1700 겨우 지켜

머니투데이 이학렬 기자 | 2008.01.16 09:16
코스피시장이 5일째 급락하고 있다. 지수는 간신히 1700을 지키고 있다.

16일 오전 9시1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4.14포인트(1.95%) 내린 1712.81을 기록중이다.

씨티그룹 실적 부진, 미국 소매판매 감소 등으로 뉴욕증시가 급락하자 코스피시장도 직격탄을 받고 있다. 게다가 인텔의 실적 부진으로 나스닥선물의 급락 소식 역시 시장을 압박하고 있다.

외국인은 개장 10분도 안돼 1000억원이 넘어 1305억원의 순매도를 기록중이다. 기관은 872억원의 매수 우위다. 개인은 231억원의 순매수다. 프로그램도 775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약세다. 삼성전자가 2.44% 하락중이고 포스코와 현대중공업은 3%대의 약세를 보이고 있다. 두산중공업이 보합으로 그나마 선방하고 있다.

대형주가 1.93% 하락하면서 중형주(-1.74%), 소형주(-1.39%) 하락을 압도하고 있다.

오르고 있는 종목은 107개, 내리는 종목은 527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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