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로메드, 현 대표가 최대 주주로 올라서

머니투데이 김명룡 기자 | 2008.01.15 15:47
바이로메드 (대표이사 김선영) 는 기존 최대 주주였던 다카라 바이오 소유의 지분 전량을 대표이사 및 현 주요 경영진과 제이호 과학기술사모투자전문회사 (업무집행사원 한국기술투자㈜) 및 싱가폴 소재 해외 기관 투자자 등이 인수한다고 15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인수 계약은 1월15 일에 전격적으로 이뤄졌다.

회사 측은 이번 소유 지분의 변동으로 현 대표이사인 김선영 대표이사가 최대 주주로 올라서게 됐다며 회사 주요 경영진이 모두 지분 인수에 참여하여 향후 회사 성장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이어 이번 블록딜을 통해 기존 최대 주주였던 다카라 바이오의 주식 매도 리스크가 해소됨으로써 향후 주가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에따라 김선영 대표이사가 12%를 확보하여 최대주주 위치로 올라서게 되고, 한국기술투자에서 운영하는 '제2호 과학기술사모투자전문회사'가 110 만주를 인수하여 10.4% 의 지분율로 2대 주주가 된다. 3대 주주는 ㈜녹십자홀딩스와 그 계열사, 4대 주주는 이연제약으로 바이로메드의 상당 지분이 장기적 관점에서의 전략적 투자자들 손에 들어가게 된다.

김선영 바이로메드 대표는 "향후 회사의 성장성에 대한 확신을 바탕으로 금번 블록딜을 추진하게 되었다"며 "앞으로 신약 연구 개발 및 임상 진행 속도에 박차를 가하여 회사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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