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 추락…코스피, 낙폭 30p 넘어

머니투데이 이학렬 기자 | 2008.01.15 13:10

조선株 동반 급락…STX조선 고점대비 반토막

현대중공업이 또 다시 무너지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15일 오후 1시6분 현재 현대중공업은 전날보다 1만8500원(4.84%) 급락한 36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전내내 약보합에 머물던 현대중공업은 오후들어 낙폭을 확대하면서 하락률이 5%에 육박하고 있다. 외국계 창구를 통한 순매도 주식수는 2만919주에 달하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전날 6.59% 급락한 바 있다. 전날 외국인은 현대중공업만 481억원이 넘게 내다팔았다.

현대중공업을 중심으로 한 조선주들도 대체로 약세다. 현대미포조선은 6.97% 하락하고 있고 STX조선은 7.25% 급락하고 있다. 특히 STX조선은 지난해 11월 7일 고점(8만1800원)대비 반토막이 난 상태다.


조선주를 포함한 운수장비업종은 4.52% 급락하면서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오전 내내 혼조세를 보였던 코스피지수는 30.91포인트(1.75%) 하락한 1734.71을 기록중이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황재균과 이혼설' 지연, 결혼반지 뺐다…3개월 만에 유튜브 복귀
  2. 2 "밥 먹자" 기내식 뜯었다가 "꺄악"…'살아있는' 생쥐 나와 비상 착륙
  3. 3 1년 전 문 닫은 동물원서 사육사 시신 발견…옆엔 냄비와 옷이
  4. 4 "연예인 아니세요?" 묻더니…노홍철이 장거리 비행서 겪은 황당한 일
  5. 5 박수홍 아내 "악플러, 잡고 보니 형수 절친…600만원 벌금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