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14일 반도체 총괄이 지난해 4분기에 430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영업이익률은 9%, 매출액은 4조9100억원이었다.
삼성전자의 4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에 비해 53%나 감소했고 영업이익률 또한 한 자릿수로 떨어졌지만 시장 기대치를 크게 벗어나지 않은 수준이다.
삼성전자는 D램의 경우 68나노 비중을 확대하고 프리미엄 제품을 증대시켰지만 공급 과잉으로 인한 가격 약세로 수익 감소가 불가피했다고 밝혔다. 낸드플래시도 마찬가지였다.
시스템LSI의 경우 모바일 솔루션 제품 증가로 매출과 수익성이 모두 개선됐다고 삼성전자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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