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삼성電, 압수수색 불구 실적발표로 '↑'

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 2008.01.15 10:07
삼성전자가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15일 오전 10시6분 현재 삼성전자는 2.29%(1만2000원) 상승한 53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4분기 실적을 앞두고 상승 출발했으나 삼성특검팀의 압수수색 소식에 소폭 등락을 거듭했다.

하지만 2007년 매출이 63조1760억원으로 전년대비 7.1%상승했다는 소식에 상승세로 완전히 돌아섰다.

윤종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지난 10일 삼성전자의 지난해 실적에 대해 “생각보다는 전체 실적은 좋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어 삼성전자의 4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보다 웃돌 것임을 시사했었다.


각 증권사들은 삼성전자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이 16조6000억~17조1500억원, 영업이익은 1조 4100억~1조5300억원 수준으로 추정했었다.

한편 삼성 관계자에 따르면 조준웅 삼성 특검팀은 전일 삼성 이건희 회장의 이태원동 승지원 집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에 이어 15일 오전 8시 50분 삼성 그룹의 심장부인 태평로 본관에 대한 압수수색을 전격 단행했다.

삼성 특검팀은 전략기획실이 있는 본관 26, 27, 28층 중 전략지원팀(재무팀)이 있는 27층과 이건희 회장실 집무실이 있는 28층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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