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굿모닝신한증권에 따르면, 지난 11일 해외주식형펀드 설정액은 1171억원 증가했다. 이중 브릭스, 인도, 이머징아시아펀드로 약 86%의 자금이 집중됐고 리츠, 섹터, 중국, 일본펀드에서는 하루동안 약 500억원대 자금이 유출됐다.
'슈로더브릭스주식형자(E)'와 '슈로더브릭스주식형자A- 1'로 각각 205억원, 140억원의 자금이 집중됐고 '미래에셋BRICs업종대표주식형자 1C-A'와 '신한BNP봉쥬르브릭스플러스주식-자HClassA 1'로 각각 94억원, 91억원이 유입됐다.
반면 '골드만삭스글로벌리츠ClassA'와 '슈로더유로주식종류형-자(A)-종류(C)'에서 49억원, 25억원의 자금이 유출됐고 '삼성H파트너중국주식자 1'과 '봉쥬르차이나주식 1'에서 각각 25억원씩 자금이 빠져나갔다.
이날 국내주식형펀드 설정액은 재투자분(309억원)을 제외시 562억원 증가했다. 전날 코스피지수가 1824.78로 1.07% 하락한채 마감하면서 저가매수 자금이 유입됐다. 그러나 하루만에 다시 1일 유입자금이 1000억원 미만으로 줄었다.
유입자금은 대형성장형펀드로 집중됐다. '미래에셋디스커버리주식형 4 C-A'로 187억원의 자금이 집중됐다. '미래에셋인디펜던스주식형K- 2Class A'와 '미래에셋솔로몬주식 1', '미래에셋인디펜던스주식 3(CLASS-A)'로 각각 55억원, 51억원, 43억원의 자금이 유입됐다. 반면 '미래에셋3억만들기좋은기업주식K- 1'에서는 25억원의 자금이 빠져나갔다.
권정현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국내주식형펀드의 1일 자금유입 규모는 줄었으나 대형성장형펀드 중심으로 꾸준한 자금유입세가 지속됐다"며 "해외펀드 자금유입 규모중 브릭스, 인도, 이머징아시아로 집중되는 자금이 약 86%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저조한 성과를 나타낸 리츠, 섹터, 중국, 일본펀드는 하루동안 약 500억원대 자금유출을 보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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