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주택 매매 올해 바닥치고 내년 회복

김유림 기자 | 2008.01.15 04:26
미국의 주택 매매가 올해 바닥을 치고 내년에는 회복할 것으로 미국 모기지은행협회(MBA)가 전망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MBA는 올해 미국 기존주택 매매가 지난해 568만채 보다 13% 줄어든 494만채로 떨어진 뒤 내년에는 512만채로 회복될 전망이라고 14일(현지시간) 밝혔다.

신규주택 매매는 올해 15% 감소한 66만6000천채를 기록한 뒤 내년에는 올해 보다 6.6%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MBA는 지난해부터 시작된 신용위기로 주택 구입 희망자들의 모기지 대출 심사가 강화돼 올해도 주택 매매가 감소세를 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MBA분석에 따르면 올해 모기지론 발행은 9550억달러로 18%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지난 2005년 발행된 모기지론의 절반에 불과한 금액이다.

하지만 내년에는 발행액이 1조달러로 올해 보다 5% 증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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