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GM 허머 디자인한 한국 미인

디트로이트(미국)=김용관 기자 | 2008.01.14 15:56


디트로이트 모터쇼 개막 첫날 최고의 하이라이트인 제너럴 모터스(GM)의 컨셉트카 '허머 HX'를 디자인한 제주 출신의 강민영(33)씨.

강씨는 고향인 제주에서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대한투자신탁에 입사, 안정된 직장생활을 했으나 어릴 적부터 간직해온 자동차 디자이너의 길을 가기 위해 지난 2001년 유학길에 올랐다.

강씨는 "부모님 말씀대로 공부 잘하고, 취직해서 시집이나 가는 그런 삶은 싫었다"며 "어릴 때부터 간직해온 꿈을 이루고 싶었다"고 말했다.

자동차 디자인으로 유명한 디트로이트의 'CCS(College for Creative Studies)'를 졸업한 강씨는 졸업과 함께 GM에 입사했다.


입사와 함께 곧바로 다른 남성 디자이너 2명과 함께 차세대 허머를 제작하기 위한 프로젝트의 젊은 디자이너로 뽑혔다.

미국에는 아무런 연고도 없고, 아는 사람도 없다는 강씨는 "앞으로도 하는 일을 재미있게 하고 싶다는 것이 소망"이라며 환하게 웃었다

동영상을 통해서 당찬 젊은 여성 강민영씨를 직접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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