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美서 R8 V12 TDI 콘셉트카 첫 공개

디트로이트(미국)=김용관 기자 | 2008.01.14 14:49

스포츠카 아이콘 아우디 TTS도 공개

아우디는 13일(미국 현지시각)부터 27일까지 열리는 디트로이트 모터쇼에 최첨단 디젤 엔진인 TDI가 장착된 스포츠카 ‘아우디 R8 V12 TDI 컨셉카’를 처음 선보였다.



아우디 R8 V12 TDI 콘셉트카는 수퍼 스포츠카 R8에 세계 최초 6000cc 12-실린더 디젤 엔진을 장착한 초고성능 디젤 스포츠카이다.

최고출력 500마력, 최대토크 102kg의 파워를 뽐아내며 정지 상태에서 4.2초만에 시속 100km에 도달한다.

V12 TDI 엔진은 2006년 디젤 엔진 레이싱카로는 세계 최초로 르망 24시간 레이스를 제패하고, 지난해 이 대회 2연패를 달성한 아우디 R10 TDI(5500cc)에 적용된 엔진이다.


또 아우디는 아우디 TT의 고성능 버전인 TTS 쿠페와 TTS 로드스터도 공개했다. TTS는 TT 라인업 최상위 버전이다.

TTS는 아우디의 가솔린 직분사 엔진기술과 터보차징 기술이 결합된 2.0 TFSI 엔진이 장착돼, 최고출력 272마력, 최대토크 35.7 kg의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정지 상태에서 5.2초만에 시속 100km에 도달한다.

18인치 알루미늄 휠, 바이 제논 LED 라이트가 장착됐으며 S-트로닉, ASF 등 최첨단 기술들이 적용됐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네 남편이 나 사랑한대" 친구의 말…두 달 만에 끝난 '불같은' 사랑 [이혼챗봇]
  2. 2 '6만원→1만6천원' 주가 뚝…잘나가던 이 회사에 무슨 일이
  3. 3 "바닥엔 바퀴벌레 수천마리…죽은 개들 쏟아져" 가정집서 무슨 일이
  4. 4 노동교화형은 커녕…'신유빈과 셀카' 북한 탁구 선수들 '깜짝근황'
  5. 5 "곽튜브가 친구 물건 훔쳐" 학폭 이유 반전(?)…동창 폭로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