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는 총상금 530만 달러가 걸린 소니오픈에서 첫날부터 강세를 이어간 여세를 몰아 대회 마지막날까지 선전, 4라운드 합계 14언더파로 우승을 거머쥐었다. 마지막날에도 71타를 치는 호조세를 유지한 것.
이로써 최경주는 통산 7승을 거뒀고 올 시즌 메이저 대회 우승 가능성에도 청신호를 밝히게 됐다.
하와이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CC(파70)에서 시작된 이 대회에서 최경주는 첫날부터 선두에 나서는 등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었다.
이밖에 나상욱도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이글을 뽑아낸데 힘입어 2오버파 72타를 치는 호조세 끝에 공동4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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