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 태안내 초등학교에 책 5000권기증

머니투데이 황국상 기자 | 2008.01.14 12:49
학습지·출판 전문기업인 교원그룹이 기름유출 사고의 피해를 입은 충남 태안 지역 어린이들을 위해 책을 선사했다.

교원은 14일 "태안군 내 초등학교에 책 5000권을 지원할 것"이라며 "태안 내 초등학교 도서지원활동은 지난 연말에 이어 두 번째"라고 밝혔다.

이번에 지원되는 책과 학습교구들은 15일 태안 교육청에 전달돼, 태안 지역 6개 면의 16개 초등학교와 분교에 각각 배분될 예정이다.


손봉택 교원 경영기획부문 차장은 "복구작업으로 분주한 태안에는 아이들을 미처 돌보지 못해 아이들이 방학인데도 학교에 나와 방중 학습을 하는 경우가 많다"며 "겨울방학 동안 읽을 수 있는 책을 마련해주는 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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