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오전]양안관계 개선 기대, 대만 2.2%↑

머니투데이 김병근 기자 | 2008.01.14 11:16
14일 일본 증시가 휴장한 가운데 아시아 증시는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대만 야당이 총선에서 승리함에 따라 중국과 대만 관계가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오전 11시 7분 현재 중국 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대비 4.20포인트(0.08%) 상승한 5488.88을, 선전종합지수는 4.52포인트(0.29%) 오른 1558.56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12일 대만 총선에서 야당인 국민당은 113석 가운데 81석을 차지했다. 중국에 우호적인 국민당이 압승함에 따라 양안간 정치적 긴장이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금융주들이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특히 금융당국이 은행권의 보험사 투자를 허용할 것이라는 재료가 호재로 작용했다.


대만 증시는 2% 이상 뛰고 있다. 가권지수는 179.98포인트(2.24%) 오른 8209.29를 나타내고 있다.

홍콩 증시도 상승세로 개장했다. 개장 직후 항셍지수는 213.53포인트(0.7%) 뛴 2만7080.54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일본 증시는 '성년의 날'을 맞아 휴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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