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 LNG선 2척 수주 등 '긍정'-한화證

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 2008.01.14 09:04
한화증권은 14일 초대형유조선의 선가가 100만달러 상승하고 대우조선해양이 LNG선 2척을 수주하는 등 2가지 소식이 업황에 긍정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김홍균 한화증권 애널리스트는 "LNG선에 있어서 세계 1위 건조 경험을 가지고 있는 대우조선해양이 시장선가보다 높게 2척을 수주하여 수익성 상승이 기대"되며 "사상최고가를 경신한 초대형유조선 부문에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이 높은 시장점유율을 가지고 있다"면서 대우조선해양현대중공업을 한주간 유망 종목으로 제시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선주 및 조선소가 본격적인 영업활동을 시작하면서 탱크선 발주를 위한 선주들의 문의가 작년 대비 증가하고 있다"며 "초대형유조선의 선가가 100만달러 상승한 1억4700만달러를 기록해 사상 최고가를 경신, 올해 탱크선 업황 전망이 밝다"고 설명했다.


또한 클락슨은 부르나이(Brunei Shell Tankers)가 대우조선해양에14만7000 cbm LNG선 2척을 척당 2억3800만달러에 발주했다고 소개했는데 이는 클락슨 주간 선가 보다 8%나 높은 가격이어서 올해 LNG선 시장이 선가와 발주 측면에서 개선될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전했다.

한편 컨테이너 용선지수인 HR종합용선지수는 1348.9로 전주 대비 1% 상승했지만 탱크선 및 벌크선 운임지수는 하락을 지속하고 있어 이는 조선업황에 긍정적이지 않은 상황이라고 김 애널리스트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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