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삼성電, 콜ELW 단기상승 기대

[ELW, 일주일데 10% 벌기]

한국투자증권은 이번주(1월 14~18일) 현대차와 삼성전자의 단기 상승이 기대된다며 이들 종목을 기초자산으로 한 콜 주식워런트증권(ELW)을 투자종목으로 제시했다.

한국증권은 현대차에 대해 "전저점에 이은 지지선에 위치해 있다"며 "거래량이 늘고 있는 가운데 볼린저 밴드 하단에 위치해 있지만 7만1000원대 매물벽을 돌파할 지가 주목된다"고 분석했다. 한국증권이 제시한 현대차의 목표주가는 10만원.

한국증권은 현대차를 기초자산으로 한 콜ELW로 8003콜ELW와 7495콜ELW를 선정했다. 두 종목 모두 외가격 상태로 행사가는 각각 8만원, 9만1000원이다. 보수적인 접근이 가능하다.

한국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해 "기관이 연속 순매수하는 가운데 전저점 부근에서 스토캐스틱 과매도 신호가 나타났다"며 "주봉상으로도 거래량이 급증하며 과매도 신호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다만 51만원대를 지지할 지 관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삼성전자의 6개월 목표가는 67만원을 제시했다.

삼성전자를 기초자산으로 한 콜ELW로는 8004콜ELW와 8005콜ELW를 투자종목으로 꼽았다. 두 종목 모두 외가격 상태로 행사가는 각각 58만원, 64만원이다. 최종거래일은 모두 오는 7월 24일이다.

◇ 지난주 LG電 5%↓, 현대重 3%↓

지난주 한국증권이 투자종목으로 제시한 LG전자와 현대중공업은 각각 5%, 3% 하락했다.

이에 따라 LG전자를 기초자산으로 한 7452콜ELW와 7442콜ELW는 각각 30%, 32% 손실을 기록했다. 또 현대중공업을 기초자산으로 한 7447콜ELW는 17%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