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아이파크' 가보니..

부산=채원배 기자 | 2008.01.13 15:17

[모델하우스탐방]'명품해양레저단지'..저층에서도 바다조망

'명품 해양레저단지'. 현대산업개발의 '해운대 아이파크'가 내건 타이틀이다.

부산 해운대구 마린시티(옛 수영만 매립지)에 들어서는 '해운대 아이파크' 모델하우스를 지난 12일 다녀왔다.

세계적인 건축가 다니엘 리베스킨트가 설계한 모델하우스에서 '해운대 아이파크'가 누릴 조망을 먼저 체험할 수 있었다. 모델하우스 3층에 설치된 전망 테라스에 서니 해운대 앞바다와 광안대교가 한 눈에 들어왔다.

조망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기존에는 평범하게 다뤄졌던 식당과 욕실에 바다 조망을 끌어들였다. 일부 세대의 경우 욕실을 세대 바깥쪽에 배치해 외부조망과 자연채광이 최대한 유입되도록 했다. 낮과 밤으로 변하는 경치를 바라보면서 목욕을 즐길 수 있도록 한 것.

해운대 아이파크는 저층에서도 바다 조망이 가능하다고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설명했다.

모델하우스에는 136㎡(41평형), 180㎡(54평형), 220㎡(66평형), 242㎡(73평형), 423㎡(128평형) 등 5개의 유니트가 조성돼 있다.

사상 최고 분양가로 주목받고 있는 슈퍼 펜트하우스(423㎡)는 천정고가 3.8m에 달했다. 3면 개방형으로 설계됐고, 방별로 외부 조망이 가능하도록 별도의 욕실을 갖췄다. 안방에는 초대형 드레스룸이 설치됐다. 주거 공간을 6성급 호텔의 프레지덴셜 스위트 공간으로 특화시켰다는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해운대 아이파크의 상징성을 강조하기 위해 타워1의 66층, 65층 각1가구씩 2가구만 조성되는 슈퍼 펜트하우스의 분양가는 57억6000만원이다.


↑해운대 아이파크 423㎡ 마스터룸
220㎡(66평)형은 방4개와 거실, 주방 등으로 구성됐다. 침실 3개를 나란히 창가에 배치해 전망과 일조를 강화했다. 창가에 배치된 주방에서 전경을 즐기며 식사를 할 수 있도록 했다.

↑해운대 아이파크 220㎡ 거실
242㎡(73평)형은 'ㄱ'자의 구조로 설계됐다. 3개의 방과 침실로 변경이 가능한 가족실, 거실 등으로 구성됐고 바다 조망이 가능한 공간에 거실과 주방을 배치했다.

해운대 아이파크는 118㎡(35평)부터 423㎡(128평)까지 199개 평면으로 구성됐으며 분양가도 3.3㎡당 982만원에서 4500만원까지 다양하다. 평균 분양가는 1654만9000원이다.

최고 72층 높이의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 3개동 1631가구와 250실 규모의 최고급 호텔, 첨단 IT 오피스, 명품쇼핑센터 등 총 6개동으로 구성된다.

모델하우스는 15일 문을 열고 21일~23일 청약 접수를 받는다. (문의) 1577-19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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