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올해 112개 건물옥상 공원화

머니투데이 정진우 기자 | 2008.01.13 11:56

지난해 37개 건물옥상(2만5154㎡) 녹화사업... 올해 112개 건물 4만4000㎡

서울시는 올해 건물 옥상 녹화사업을 통해 관내 112개 건물의 옥상 4만4000㎡(1만3333평)를 공원으로 바꿀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시는 이미 지난해 37개 건물의 옥상 2만5154㎡를 공원으로 조성했다.

시는 민간건물의 경우 남산가시권역 대상지 14곳에 대한 구조 안전진단이 진행 중이다. 또 공모사업을 통해 고대병원, 상봉동성당, 럭키유치원 등 83개소를 녹화 대상지로 추가 선정했다.

시는 공공건물 사업대상지도 2월중에 선정할 예정이다.


시는 옥상공원화 사업의 질을 높이기 위해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협력, 설계도서 작성 및 현장점검에 관한 지침을 작성하고 곧 가이드라인을 배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옥상공원화 사업 참여를 원하는 공공기관의 수가 늘어남에 따라 올해부터는 공공기관 소유건물은 해당 기관이 공사비를 10% 이상 부담할 때만 매칭펀드 방식으로 예산을 지원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네 남편이 나 사랑한대" 친구의 말…두 달 만에 끝난 '불같은' 사랑 [이혼챗봇]
  2. 2 노동교화형은 커녕…'신유빈과 셀카' 북한 탁구 선수들 '깜짝근황'
  3. 3 '6만원→1만6천원' 주가 뚝…잘나가던 이 회사에 무슨 일이
  4. 4 "바닥엔 바퀴벌레 수천마리…죽은 개들 쏟아져" 가정집서 무슨 일이
  5. 5 "곽튜브가 친구 물건 훔쳐" 학폭 이유 반전(?)…동창 폭로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