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코, 제주도에 최고급 '풀빌라' 40개동 건설

머니투데이 정진우 기자 | 2008.01.13 11:44

국내 최초 각 빌라내에 개인용 풀장 설치

↑ '풀빌라' 실내 모습

제주도에 최고급 풀빌라(Pool Villa) 40개동이 들어선다.

현대차그룹 계열 건설사인 엠코는 제주도 조천읍 선흘리 일대 1만8900㎡(5713평)에 고급 빌라 40개동을 짓는다고 13일 밝혔다.

엠코는 고급 빌라 40개동외에 클럽하우스와 3층짜리 콘도 1개동도 함께 건립할 계획이다. 오는 2009년 2월말 완공 예정이다.

주택형별 빌라 동수는 303㎡(92평) 16개동, 350㎡(106평) 12개동, 420㎡(127평) 10개동, 520㎡(157평) 2개동 등이며, 각 가구별로 실내에 풀장이 들어선다.

가구별로 독립된 풀장을 갖춘 최고급 수준의 풀빌라는 국내에서 이번이 처음이다.

각 가구내에는 휘트니스 및 사우나 시설이 들어서고 첨단 보안시스템 등 편의시설이 설치된다. 호텔 전문팀이 운영하는 연회공간 및 클럽하우스를 통해 품격있는 서비스도 제공된다.


제주도 조천읍 선흘리 일대는 청정 제주의 허파역할을 하고 있는 원시림 곶자왈 지대에 위치, 한라산과 바다를 한눈에 바라 볼 수 있는 곳이다. 제주공항에서 차량으로 20분 걸리는 지역이다.

이 지역은 또 세계 자연유산으로 지정된 검은오름 동굴계 인근이어서 천혜의 지리적 입지 여건을 갖춘 곳이다.

풀빌라는 인도네시아 발리 '누사두아'에 최고급 오션블루호텔을 운영하고 있는 오션블루발리(주)가 분양과 운영을 담당한다.

김창희 부회장은 "제주도에 들어서는 이번 최고급 풀빌라는 우리나라에서 처음이다"며 "인도네시아 발리의 ‘누사두아’ 풀빌라와 견주어도 전혀 손색없는 국내 최고급 빌라를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풀빌라(Pool Villa)=최고급 인테리어와 마감재로 꾸며지고, 개인용 풀장이 실내에 설치되는 단독주택형 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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