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위 "언론사 성향조사 추가 공모자 없어"

머니투데이 송기용 기자 | 2008.01.13 11:36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13일 언론사 간부 성향조사에 문화관광부에서 파견된 박모 전문위원외에 또다른 인수위 관계자가 간여했다는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박정하 인수위 부대변인은 "진상조사 결과 문제가 됐던 박모 위원회에 또다른 관계자가 개입됐다는 보도는 전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며 "해당 언론사에 정정보도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박 부대변인은 "정정보도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법적조치도 검토중"이라며 "너무 앞서가는 보도는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CBS는 이날 언론사간부 성향조사에 공모 정황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인수위측이 이 사건을 박모 전문위원의 개인적인 돌출행동이라고 발표했지만 또다른 전문위원 1명이 간여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CBS는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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