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지난해 외환보유액 1조5300억불

머니투데이 박성희 기자 | 2008.01.12 13:22
지난해 중국의 외환보유액이 1조5000억달러를 돌파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인민은행은 지난해 말 현재 외환보유액이 전년대비 43.32%, 4619억달러 증가한 1조5300억달러를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12월 한 달 동안에만 313억달러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외환보유액은 급증세를 나타내 지난 3월말 1조2000억달러를 기록했고, 6월말 1조3300억달러, 3개월 후엔 1조4300억달러로 늘었다.

외환보유액이 급격히 증가하는 데는 무역흑자 급증이 가장 크게 기여했다.


중국 해관총서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의 무역흑자는 2622억달러로 일년 전보다 47.7% 증가했다. 사상 최고치다.

통신은 중국의 막대한 외환보유액이 유동성 과잉을 일으키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해 말 M2는 16.72% 증가한 40조3400억위안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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