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뉴타운서 청약가점 만점자 사상 첫 등장

머니투데이 정진우 기자 | 2008.01.11 12:06

B공구 14블록 125.55㎡형 가점제 점수로 만점인 84점 기록

서울 은평뉴타운 1지구 아파트 일반분양 당첨자 가운데 청약가점제 실시 후 사상 첫 만점자가 나왔다.

11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서울 은평뉴타운 1지구 당첨자 중 B공구 14블록 125.55㎡형(전용 101.82㎡, 30.8평) 당첨자의 최고 가점제 점수가 만점인 84점을 기록했다.

청약가점제의 만점은 무주택 기간 15년 이상(만점 32점)과 부양가족 수 6명 이상(만점 35점), 청약통장 가입 기간 15년 이상(만점 17점)이어야 받을 수 있다.

만점자는 서울 강북지역에 거주하는 이모씨(60세, 여)로 밝혀졌다. 이 주택형은 청약당시 58가구 모집에 1840명이 신청, 31.7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주택형별 평균 점수는 A공구 2블록 135.19㎡가 76점으로 가장 높았고, A공구 12블록 138.60㎡(71.03점), B공구 14블록의 33.12㎡(70.5점)가 70점을 넘었다.

청약저축 가입자를 대상으로 분양한 중소형에도 B공구 14블록의 청약저축 납입액 최저 커트라인이 1980만원(주택형 106.884㎡)으로 다른 공구에 비해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16년동안 한번도 빠짐없이 청약저축을 해야 나올 수 있는 금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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