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추천된 특검보 후보는 판사 출신인 훙중표(사시 25회) 이준(25회) 문강배(26회) 이상인(25회) 변호사와, 검사 출신 김학근(23회), 윤형모(23회) 변호사, 판·검사 경력이 없는 최철(26회) 박요찬(26회) 이건행(27회) 김욱균(27회) 변호사 등 10명이다.
정 특검은 ""수사 능력이 있으면서도 평소 인품이 편향되지 않은 변호사들을 고르는 데 중점을 뒀다"며 단기간에 집중적인 수사를 해야 하는만큼 인화에도 문제가 없는 분들을 고르려 노력했다"고 밝혔다.
정호영 특검은 추천된 특검보 후보 중에서 대통령이 지명하는 5명과, 파견검사(10명) 등 수사팀 인선을 거친 뒤 오는 15일부터 본격적인 수사에 나설 방침이다. 특검 사무실은 강남구 역삼동에 마련됐다.
수사 기간은 최장 40일로 이명박 당선인의 대통령 취임일인 2월25일 이전에 수사 결과가 나올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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