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9시 30분 현재 LG화학은 전날보다 3000원(3.8%) 오른 8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화학은 전날 강세를 보이다 장 막판 옵션만기일 충격에 지수가 하락하며 7만원대로 떨어졌다. LG전자 역시 1.84% 상승하고 있다.
배터리 폭발 사고가 난 노트북이 LG전자 제품으로 밝혀지면서 지난 9일 LG화학과 LG전자는 각각 5.7%, 4.7% 급락마감했다.
이에 대해 굿모닝신한증권은 "노트북 발화 사고가 실적이나 주주가치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며 "일시적인 투자심리 악화에 따른 주가 급락은 좋은 매수 기회"라고 밝혔다.
CJ투자증권 역시 "LG화학은 배터리 사고 여파로 주가가 급락하면서 작년 8월이래 최저점을 기록했다"며 "이번 사고가 펀더멘털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인 만큼 주가 하락은 과도하다"이라고 평가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