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무부는 10일(현지시간) 지난해 11월 도매재고가 전월대비 0.6%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0.4%를 상회했다. 매출 역시 2.2% 늘어나며 2005년 7월 이후 최고 증가폭을 경신했다.
에너지 가격 급등이 재고 가치 상승에 영향을 미쳤으며, 앞으로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자동차와 가구 등 재고 증가도 도매업체들의 주문이 줄어들고 있음을 반영하고 있다.
호라이즌 인베스트먼츠의 이코노미스트인 제프리 로치는 "재고량 조절은 기업 의사결정론자들에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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