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신규실업수당 청구자 1.5만명↓, 예상하회

머니투데이 김경환 기자 | 2008.01.10 22:46

(상보)

미국의 지난주 신규실업수당 청구자수가 예상을 깨고 오히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노동부는 10일(현지시간) 지난주 신규실업수당 청구자수가 전주보다 1만5000명 감소한 32만2000명을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34만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보다 변동성이 적은 4주 평균 수치 역시 34만4000명보다 감소한 34만1000명을 기록했다.


계속 실업수당을 받는 사람들의 수도 270만2000명을 기록, 전문가들의 예상치(273만명)을 하회했다.

그러나 고용 시장이 여전히 약해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BMO 캐피털 마켓의 이코노미스트인 살 구아티에리는 "노동시장이 약해지고 있다"면서 "건설 부문과 모기지 산업 고용 손실이 크며, 이는 기타 부문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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