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 매각 안되면 국내 IPO-대우證

머니투데이 전혜영 기자 | 2008.01.10 14:58
대우증권은 10일 인터파크에 대해 자회사인 'G마켓'의 매각이 성사되지 않을 시 국내 시장에 IPO(기업공개)를 할 전망이라며 어느 쪽이든 불확실성이 해소된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김창권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베이의 G마켓 인수 포기가 예상된다는 언론 보도로 인터파크 주가가 하락 중"이라며 "인터파크는 이달 중에 G마켓 매각을 결정하겠다는 입장이지만
원하는 가격과 조건이 아니라면 굳이 G마켓을 매각하지 않겠다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달 중에 G마켓 매각이 성사되지 않으면, 곧 바로 G마켓의 국내 IPO 절차에 들어간다는 입장인데, 매각이 성사되든 국내 IPO를 실시하든 불확실성이 해소된다는 측면에서는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베이는 G마켓마저 인수하면 이베이의 한국 내 자회사 옥션과 함께 전체 오픈마켓 시장의 80% 이상을 잠식,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심사에서 통과하지 못할 거라는 우려가 작용하면서 최근 G마켓 인수전 참여 중지 소식을 인터파크에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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