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총선기획단 발족

머니투데이 박재범 기자 | 2008.01.10 11:43
한나라당은 10일 총선기획단을 발족시키면서 총선 체제에 돌입했다. 18대 총선을 90일 앞둔 시점이다.

한나라당은 이날 오전 여의도당사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4월 총선에 대비한 사전 실무준비를 위한 총선기획단 발족을 의결했다고 나경원 대변인이 전했다.

총선기획단은 이방호 사무총장을 단장으로 김학송 전략기획본부장, 정병국 홍보기획본부장, 정종복 사무1부총장, 송광호 사무2부총장, 박순자 여성위원장, 서병수 여의도연구소장, 김정훈 원내부대표 등 8명으로 구성됐다.

실무지원은 당무조정국과 조직국이 맡기로 했으며, 활동시한은 이달 말께 발족할 것으로 알려진 공천심사위원회 구성 직전까지로 정했다.


나 대변인은 "기획단은 공천심사위 활동을 위한 기초자료를 수집하고 기초를 닦는 기구"라면서 "이와 관련, 자료 보완과 기초자료 수집에 공정성과 신뢰성이 강조돼야 한다는 주문이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공석 중인 국가인권위 상임위원에 문경란 중앙일보 논설위원을 추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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