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오전]혼조세..韓臺↑-日中↓

머니투데이 엄성원 기자 | 2008.01.10 11:33
10일 오전 아시아 주요 증시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 대만 증시는 상승세인 반면 일본, 중국, 홍콩 증시는 내림세다.

일본 증시는 부동산주의 부진으로 하락했다.

닛케이 평균주가는 전일 대비 0.8%(116.94엔) 내린 1만4482.22로, 토픽스지수는 1.0% 떨어진 1410.57로 각각 오전 거래를 마쳤다.

크레딧스위스그룹이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 여파로 해외 투자자들이 일본 부동산 자산을 매각할 것이라고 전망한 데 따라 부동산주 전반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서브프라임 관련 손실로 일본 은행들이 부동산 펀드 대출을 줄일 것이라고 보도한 것도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일본 부동산개발업계 1, 3위사인 미쓰비시부동산과 스미토모부동산개발이 각각 2.2%, 3.6% 급락했다.

반도체장비 제조업체 도쿄 일렉트론의 주문 증가 발표로 반도체 관련주는 오름세다.


도쿄일렉트론은 하루 전인 9일 지난 4분기 수주 실적이 예상을 16% 상회했다고 밝혔다.

도쿄 일렉트론이 6.6% 뛰었으며 지난 6개월간 주가가 42% 폭락했던 일본 최대 메모리칩 생산업체 엘피다도 3.9% 상승했다.

대만 증시는 상승세다. 가권지수는 오전 11시25분 현재 0.66%(53.45포인트) 오른 8138.51을 기록 중이다.

중국과 홍콩 증시는 내림세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 11시12분 현재 0.24%(12.89포인트) 떨어진 5422.92를 기록하고 있다.

홍콩 항셍지수는 0.7%(186.29포인트) 하락한 2만7429.58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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