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엔텍, 포스코 우수공급사 선정

머니투데이 문병환 기자 | 2008.01.10 10:24

‘2008년 우수공급사’로 선정, “품질력과 기술력 인정 계기”

집진기 등 환경오염방지업체 지엔텍(대표 장홍기)이 10일 포스코의 우수공급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포스코와 거래하는 수많은 회사들 중 가장 우수한 3개 회사에 들어간 것으로 지엔텍의 품질력과 기술력이 인정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포스코는 공급사 가운데 최근 1~3년간 계약금액 위주로 후보업체를 선정하고 실질적인 우수 협력업체를 설비구매팀 의견을 종합해 최종 결정하고 있다. 즉 계약금액이라는 양적 평가부문과 고객만족이라는 질적 평가에서 모두 우수한 공급사로 선정한다는 의미다.

지엔텍은 올해 포스코 우수공급사 중 외국계 회사인 Air Liquide, Siemens-VAI와 함께 선정됐으며 국내 회사로는 유일하게 우수상을 받았다. 포스코는 이구택 회장 명의로 “2007년 한해 우수한 집진설비를 안정적으로 공급한데 대해 감사한다. 포스코와 함께 동반 성장하기를 바란다”는 감사패를 지엔텍에 증정했다.


지엔텍은 2005년 이후 2007년까지 3년간 포스코에 모두 550억원에 달하는 집진기, 탈린로 등을 공급했다. 대규모 공급능력도 평가를 받았고 공급한 설비가 모두 안정적인 성능을 갖췄다는 평가도 받은 것이다.

지엔텍 장홍기 대표는 “30년 이상 환경산업 외길을 걸어온 노력이 평가받았다”며 “앞으로도 포스코를 비롯한 국내외 업체에 우수한 품질의 집진설비를 지속적으로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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