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건강보험 적자 2847억-굿모닝신한證

머니투데이 신수영 기자 | 2008.01.10 09:17

건강보험 재정안정 위한 정부 규제 지속..상위업체 중심 투자 바람직

12월 건강보험 당기수지가 2478억원 적자를 기록, 6개월 연속 적자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굿모닝신한증권에 따르면 12월 전강보험 당기수지는 2478억원 적자로 지난 7월 이후 6개월째 적자를 기록했다. 2007년 전체 당기수지 적자 규모는 총 2847억원이었다.

굿모닝신한증권은 올해 역시 건강보험 당기수지 적자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약가 통제 등 정부규제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12월 건강보험 급여 청구금액은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0.4% 증가한 2조1455억원으로 집계됐다. 연간 청구금액은 전년보다 14.4%증가한 24조3706억원이었다.


굿모닝신한증권은 올해에도 포지티브리스트, 기등재의약품 정비방안의 본격시행 등 건강보험 제정 안정과 제약산업 재편을 위한 정부 정책이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정부대책에도 불구하고 고령화와 만성질환에 따른 의약품 수요는 확대되고 있어 의약품 관련 시장이 연간 10%대 성장은 무난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결국 이같은 정책 리스크의 파고를 넘을 수 있는 상위업체 중심의 투자가 유효하다는 분석이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못생겼어" 싼타페 변신 실패?…대신 '아빠차' 등극한 모델은
  2. 2 "말도 안 되는 휴진하게 된 이유는…" 소아흉부외과 교수 '통곡의 편지'
  3. 3 신동엽, '대마초 사건' 자폭 개그에…"부끄러운 줄 모르냐" 일침
  4. 4 3시간만에 수정된 '최태원 이혼 판결문'…"파기 사유도 가능"
  5. 5 군중 앞 끔찍한 전처 살해…"안 잡힐 자신 있다" 증발 16년째[뉴스속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