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모기지신청 32%↑ 7년래 최대폭

머니투데이 박성희 기자 | 2008.01.09 21:25
장기 금리가 2년래 최저 수준을 나타내면서 지난 주 미국의 모기지 신청건수가 전주대비 32% 증가했다.

9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모기지은행협회(MBA)는 지난 4일 마감한 한 주간 모기지 신청건수가 706.0으로 전주대비 32% 늘었다고 밝혔다. 지난 2001년 1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이다.

지난 주 변동금리가 올랐음에도 불구하고 고정 모기지금리는 하락해 기존 주택 모기지 차환을 위한 리파이낸싱건수는 54%, 주택 구매건수는 14% 늘었다.


30년 모기지 고정금리 평균은 전주 6.05%에서 5.73%으로 떨어져 2005년 9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15년 모기지 고정금리 평균도 5.61%에서 5.21%로 하락했다. 1년 모기지 변동금리(ARM) 평균은 6.00%에서 6.02%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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