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유럽연합(EU) 통계국은 2007년 3분기 유로존의 국내총생산(GDP)가 전동기대비 0.8%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발표한 잠정치 0.7%에서 소폭 상향된 결과다.
일년 전보다는 2.7% 증가해 잠정치 및 월가 예상치와 일치했다.
이같은 결과는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에 따른 신용경색 폭풍이 몰아치기 전 투자 및 수출이 호조를 보인 데 따른 것이다.
유럽 2위 경제국인 프랑스와 벨기에의 성장률이 상향된 것도 유로존 경제 성장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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