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상의, 서울시와 신년인사회 열어

머니투데이 최종일 기자 | 2008.01.09 15:56

주요 기업인, 외교사절 등 700여명 참석

서울상공회의소는 9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오세훈 서울시장과 손경식 서울상공회의소 회장 등 경제계 인사, 언론계 인사, 주한외교사절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8 서울시-서울상의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손경식 서울상공회의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600여년의 유구한 역사를 갖고 있는 서울을 '한번쯤 방문해 보고 싶은 곳', '누구나 살고 싶어하는 곳', 세계의 모든 기업들이 '비지니스를 하고 싶어하는 곳'으로 발전시켜 후세에 물려주어야 할 의무를 우리 모두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손 회장은 이어 "오세훈 시장 부임후 서울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세계 10위권의 도시로 도약시키는 것을 목표로 시정을 운영하고 있는데, 새해에 이러한 정책들이 차질없이 추진되고 또 좋은 결실로 이어져 서울을 세계속의 일류도시로 만들어 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오세훈 시장도 인사말를 통해 "2008년에는 서울이 창의문화도시로 새롭게 거듭나는 해로 삼고 문화를 원천으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도시의 경쟁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공연, 예술, 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과 같은 문화 산업을 육성해서 우리만의 문화 자본을 축적하고 일자리를 창출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부터는 하이서울페스티벌을 4계절 테마축제로 개최해서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1년 내내 축제를 즐기실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디자인을 매개로 도시 공간의 문화적 품격을 높여서 디자인 도시의 브랜드를 선점 하는데도 역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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