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마감]지옥에서 천당으로

머니투데이 김경환 기자 | 2008.01.09 15:23
"급락에서 1%대 상승으로~"

9일 장초반 급락하던 일본 도쿄 증시가 오후들어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결국 상승세로 마감했다. 특히 토픽스 지수는 1%가 넘는 강세로 마감했다.

이날 도쿄 증시는 전날 뉴욕 증시 급락에 따라 투자심리가 악화되며 1%가 넘는 하락세로 장을 출발했다. 투자 심리도 매우 미약했다. 그러나 주가가 단기간에 너무 급락했다는 관측이 제기되며 결국 상승 반전에 성공했다.

다이와 SB 인베스트먼츠의 애널리스트인 구보타 마사유키는 "시장 가치는 이미 부정적인 소식들로 인해 할인돼 매우 싼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날 225개 종목으로 구성된 닛케이 평균주가는 전날보다 0.49%(70.49엔) 오른 1만4599.16을 기록했다. 보다 폭 넓게 증시 분위기를 반영하는 토픽스 지수는 전일대비 1.51%(21.23포인트) 급등한 1424.29로 장을 마쳤다.


미쓰비시 상사가 2.71%, 이토추 상사가 3.99%. 미쓰이 물산이 4.85% 급등했다.

금융주들도 일제 반등했다. 미쓰비시 도쿄 파이낸셜이 2.65%, 스미토모 미쓰이 파이낸셜이 2.01% 상승했다.

소니는 2.65%, 후지쓰는 3.2% 상승했다. 도쿄 전력이 1.84%, NTT도코모가 3.3% 올랐다. 신일본제철이 2.26%, 로손이 5.93%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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