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증시, 美 경기 우려 3주 최저

머니투데이 엄성원 기자 | 2008.01.09 13:09
홍콩 증시가 미국 경기 우려로 3주래 최저로 추락했다.

9일 오전 11시46분 현재(현지시간) 항셍지수는 전일 대비 0.9%(237.20포인트) 하락한 2만6875.70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12월19일 이후 저점이다. 홍콩 H지수는 0.8% 내린 1만5540.96을 기록 중이다.

미국 부동산 지표 부실과 씨티그룹의 추가 상각 우려로 수출주와 금융주가 동반 내림세다.


미국 수출이 전체 매출의 70%에 달하는 리앤펑이 1.2% 하락, 2006년 1월5일 이후 저점을 기록하고 있다.

CLSA가 투자 의견을 매도로 하향한 데 따라 레노보와 HSBC도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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