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오전]대만·中 선전 제외 하락

머니투데이 김경환 기자 | 2008.01.09 11:22

낙폭 장초반보다 크게 줄여

9일 오전 아시아 증시가 대만 증시를 제외하고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전날 뉴욕 증시 급락에 따른 영향이 고스란히 아시아 증시로 전이되면서 아시아 증시는 일제 하락 출발했다.

그러나 낙폭은 장초반에 비해 많이 줄어들면서 패닉 상황은 진정된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여전히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어 투자자들은 매우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신용경색이 미국 경제를 침체로 몰고갈 것이란 우려가 현실로 드러남에 따라 투자자들의 증시 투자에 대한 우려가 증가하고 있다.

콜로니얼 퍼스트 스테이트 글로벌 에셋 매니지먼트의 펀드매니저인 한스 커넨은 "중간 정도 세기의 경기 침체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면서 "미국 뉴욕 증시 하락세와 미국 경제가 동시에 비관론을 키우고 있다"고 지적했다.


1%가 넘게 하락했던 일본 도쿄 증시는 낙폭을 줄이며 오전장을 마감했다. 토픽스 지수는 한때 상승 반전에 성공하기도 했다. 닛케이 평균주가는 전날보다 0.75% 떨어진 1만4419.86을, 토픽스 지수는 전일대비 0.06% 하락한 1402.15를 기록했다.

한국 시간으로 오전 11시 19분 현재 한국 코스피지수는 0.6%, 싱가포르 ST지수는0.62% 하락 중이다. 홍콩 항셍지수도 0.55% 떨어지고 있다.

반면 중국 선전종합지수는 0.38%, 대만 가권지수는 0.29%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밥 먹자" 기내식 뜯었다가 "꺄악"…'살아있는' 생쥐 나와 비상 착륙
  2. 2 "연예인 아니세요?" 묻더니…노홍철이 장거리 비행서 겪은 황당한 일
  3. 3 박수홍 아내 "악플러, 잡고 보니 형수 절친…600만원 벌금형"
  4. 4 "노후 위해 부동산 여러 채? 저라면 '여기' 투자"…은퇴 전문가의 조언
  5. 5 점점 사라지는 가을?…"동남아 온 듯" 더운 9월, 내년에도 푹푹 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