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측은 녹나무과, 현삼과, 꿀풀과, 도금양과에 속하는 천연식물 4종의 추출물에서 비브리오균 억제 및 제거 효과를 입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들 추출물은 천연물질로 일반 항생제를 사용할 때의 부작용을 피할 수 있고, 단일한 추출물을 이용했을 때보다 섞어 사용했을 때 효과가 더 크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양식어에 항생제를 남용하면서 내성균 발생이나 어류에 잔류하는 항생제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며 "비브리오균에 대한 효능은 기존 항생제와 유사하지만 천연물에서 추출해 환경친화적이며 자연분해되는 제품을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특허를 이용한 천연항균제의 제품화로 2008년 이후 국내시장에서 5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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