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내년 3월 쏘렌토 후속 발표

머니투데이 최명용 기자 | 2008.01.09 10:29

올해 5개 신모델에 이어 내년에 2개 모델 추가..판매촉진도

기아차가 내년 3월과 5월에 쏘렌토후속모델과 준대형 세단 등 신차종 두 개 모델을 발표한다.

조남홍 기아차 사장은 지난 8일 서울 현대·기아차 양재사옥에서 열린 '2008년 상반기 전국 대리점 대표자 대회'에서 "오는 2009년 3월 쏘렌토 후속 XM와 5월 준대형 세단 VG를 각각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 사장은 "내년 3월과 5월 XM과 VG가 출시되면 RV에서부터 준중형, 중형, 준대형, 대형까지 풀라인업을 구축하게 된다"며 "고객이 매장을 찾을 수 있도록 많은 상품을 준비해 둘 것인만큼 대리점 대표자들은 판매에 매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기아차는 지난 3일 프리미엄 대형 SUV 모하비를 출시했으며 오는 7월엔 로체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 8월 소형 SUV AM(프로젝트명), 9월에는 쎄라토 후속 모델인 TD(프로젝트명)를 출시할 계획이다. 당초 계획보다 한달가량 빨리 신차를 발표해 판매 확대를 노리겠다는 계획이다.

조 사장은 "앞으로 출시할 5개 신차의 개발에 1조1000억원을 투자했다"며 "그동안 신상품이 없어서 여러 대리점 대표들을 고생시켰지만 신차가 발표되면 올해 목표 32만대가 아니라 35만대도 팔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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