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電 이건종 상무 등 9명 '자랑스런 삼성인상'

머니투데이 오동희 기자 | 2008.01.09 08:21

이수빈 삼성생명 회장 시상, 이건희 회장은 불참 조촐히 치러

삼성그룹은 지난 한해 그룹 내에서 뛰어난 공적을 올린 직원에게 주는 '자랑스런 삼성인'상 공적상에 이건종 삼성전자 LCD총괄 상무 등 9명을 선정, 시상했다.

삼성은 9일 오전 8시 삼성그룹 사장단 회의가 열리는 서울 태평로 삼성본관 28층에서 이수빈 삼성생명 회장이 시상자로 나서 이건종 삼성전자 LCD총괄 상무 등 9명에 대해 '자랑스런 삼성인'상을 시상했다.

자랑스런 삼성인상'은 매년 1월 초순경 뛰어난 업적과 모범적인 행동으로 귀감이 된 직원 및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돼 수상자는 1직급 특진과 상금 5000만원의 특전을 받게 된다.


하지만 올해는 삼성 특검 등의 분위기로 행사 규모가 축소돼 매년 참가했던 이건희 삼성 회장이나 수상자 가족 참가 없이 수상자 대표만 참석해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이수빈 회장을 비롯해, 이학수 삼성 전략기획실장(부회장), 이기태 삼성전자 부회장 등 회장단과, 주요 계열사 사장단 등이 참석해 축하하는 것으로 조촐히 치러졌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노동교화형은 커녕…'신유빈과 셀카' 북한 탁구 선수들 '깜짝근황'
  2. 2 '황재균과 이혼설' 지연, 결혼반지 뺐다…3개월 만에 유튜브 복귀
  3. 3 "밥 먹자" 기내식 뜯었다가 "꺄악"…'살아있는' 생쥐 나와 비상 착륙
  4. 4 "당신 아내랑 불륜"…4년치 증거 넘긴 상간남, 왜?
  5. 5 1년 전 문 닫은 동물원서 사육사 시신 발견…옆엔 냄비와 옷이